(경기연합뉴스) 제주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해충 발생 방지로 친환경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산농가 공급용 제품을 오는 3월 9일까지 신 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개선제 및 냄새다발 축산농가 냄새저감제 공급사업은 4억 5300만 원(보조 3억 4000만 원, 자담 1억 1300만 원) 투입되며, 생산자단체(제주축협, 제주양돈농협, 한라양계영농조합법인)를 통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제품선정 방법 및 신청기간은 환경개선제의 경우 사료성분(동물의약품) 등록증 상 미생물 균수가 107cfu/g 이상인 제품으로 소취성능실험 및 국가공인 제품인증기관의 냄새저감 효능 시험결과서가 있는 미생물 제제로 도 축산환경 개선사업 추진협의체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냄새다발지역 축산농가 공급용 냄새저감제는 육지부 연구기관에 소취성능 시험을 의뢰하여 합격한 제품에 한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제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제품 선정을 위한 사료성분 등록증, 시험성적서, 연구논문자료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오는 9일까지 축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앞으로 제주시는 "냄새발생 다발지역 축산사업장에 대해 농가의 선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양돈장 환경이미지 개선을 위해 생산자 단체 및 한돈협회 주관으로 양돈장 ‘대청소의 날’지정·운영, 냄새발생예방 CCTV 설치·모니터링, 양돈장 가꾸기 사업 및 미생물제제 공급을 통한 냄새발생 최소화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