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태안군이 다음 달 29일까지 올해 직불제 사업(쌀·밭·조건불리) 및 농업경영체 통합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접수는 지역 농민들의 불편 해소 및 절차 간소화를 위한 것으로, 군은 그동안 농민들이 동일한 농지정보를 ‘농업경영체 정보란’과 ‘직불금 신청란’에 각각 기재해왔던 불편을 없애고 올해부터는 이를 통합해 쉽게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농가들이 바쁜 농사철을 피해 농한기에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시기도 지난해보다 한 달여 앞당기는 등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29일까지로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혼잡 예방을 위해 일정을 지정, 마을별 순차적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편, 군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과 별도로 ‘2016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사업’에 대해서도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사업은 친환경 실천 농가에게 초기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사업기간 중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농지만 지급대상에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의 경우 11월 중, 친환경농업직불금은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라며 “신청 조건과 신청 기한 등을 잘 확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업직불금 신청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군 농정과 농산팀(041-670-281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