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전주시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키워나가기로 했다.
전주시와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전주벤처촉진지구)는 지난 25일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지역혁신관에서 관내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주벤처촉진지구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과 기술, 인력, 창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아이디어 상품화 촉진을 위한 기업의 기술애로사항 해결과 자금(업체당 최고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시제품 개발 및 제작지원사업 △기업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경영 및 사업화인증 획득(업체당 최고 250만 원)을 지원하는 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인증지원사업 △우수 제품 보유 중소기업을 선정,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맞춤형 방식으로 업체당 최고 3,000만 원을 지원하는 캐시-카우전문기업육성지원사업 등이다.
또, △자금유치 전문인력을 양성해 적시적소 자금조달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금유치/기업관리전문인력지원사업 △다양한 기업육성 모델 및 성공 기업의 성공사례 전파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형기업교류회 지원사업 △일자리창출 및 재직자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인·구직 연계 지원사업 등도 추진된다.
특히, 지역 내 금속가공 소공인들의 기술·경영·마케팅 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각 항목당 최대 500만 원 지원)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전주벤처촉진지구는 지난해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시제품 개발 및 제작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해 매출 16억 2000만 원과 고용창출 16명, 자금유치 31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전주벤처촉진지구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경영·일자리 창출 등 중소·벤처기업으로 지속성장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소기업을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강창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사무국(063-219-0341)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