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진천군은 지난해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은상에 빛나는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벼 육묘용 제조 상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체 특수시책인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사업비 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벼 육묘용 제조 상토 30만여포(20L/포)를 공급할 계획으로 지원기준은 보조 60% 정도로 포대당 1920원을 정액 지원한다.
1000㎡이상 경작하는 관내 벼 재배농가 중 자가 육묘 농가가 지원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3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 초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조 상토는 농협중앙회와 계통 계약된 우수 제품 중 농가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농촌 인력이 줄어들고 고령화되면서 못자리 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우량상토 공급으로 못자리 단계부터 병충해에 강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쌀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국 43개 브랜드 중 은상을 차지해 전국 12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