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농업인 직불금 128억 지원

  • 등록 2016.02.26 09: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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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농가 1ha당 252만 원, 친환경 재배농가 492만 원 지급


(경기연합뉴스) 충주시는 2015년산 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쌀 변동직불금 46억을 포함한 128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변동직불금 1차분은 설날 이전인 지난 5일 확정금액의 절반인 23억이 지급됐으며, 2차는 3월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이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188,000원/80kg)’ 아래로 내려갈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까지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올해는 1가마(80kg) 기준 150,659원으로 형성돼 목표가격보다 37,341원이 낮아 80kg당 15,867원을 지급하며, 이를 1ha로 환산하면 999,621원이 된다.

여기에 고정직불금까지 포함하면 쌀소득직불제로 1ha당 약 2백만 원이 지급된 셈이다.

특히, 충주시 벼 재배농가에게는 도비와 시비로 1ha당 약 52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일반 벼 재배농가는 ha당 252만 원의 직불금, 소득안정지원금, 기타 영농자재 등이 지원되며, 친환경을 실천하는 재배농가는 친환경직불제와 생산장려금이 추가 지급돼 ha당 492만 원의 직불금과 친환경자재가 추가로 지원되고 있다.

기타 작물 재배농가에 지원되는 지원금도 밭농업직접지불금이 ha당 고정 40만 원, 논이모작 50만 원, 조건불리지역직불금 50만 원 등이 지원된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직불금 지급이 벼 재배농업인의 소득보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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