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면 백전백승, 對중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 논의

  • 등록 2016.02.26 08: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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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세종시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농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주중 농무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 지사장들과의 수출 유관기관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중 주재관들을 비롯해 산림청, 농촌진흥청, 농산물품질관리원, 검역검사본부, 농협, aT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실용화재단 등 「對중 수출 경쟁력 강화 특별 추진단」에 참여 중인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농식품부 이준원 실장은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의식 및 전반적 소비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류의 인기에 편승하는 것만으로 공략하기 어려운 시장이 됐다.”고 말하고, “중국 소비자들이 어떤 상품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우리 농식품의 현주소를 진단, 개선할 수 있도록 중국 현지의 생생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주재관들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최정록 주중 농무관 및 이필형 aT 공사 베이징 지사장은 “최근 중국 식품 시장은 ‘영유아’, ‘온라인모바일’, ‘웰빙’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우리 농식품도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품질과 안전성 관리를 강화, 안전에 민감한 영유아 식품 시장 진출을 확대하거나, 홍보유통 채널을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로 확대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적이고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주재관들의 의견을 수렴, 특별 추진단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對중 수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간 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수출 각 단계를 세분화해, 각 단계별로 농식품 수출 유관 기관들의 2016년 추진 계획 및 전략을 공유, 불필요한 경쟁과 중복을 최소화해 농식품 수출 지원체계를 효율화하고, 3월말까지 매주 회의를 개최, 수출 단계별로 취약점을 점검분석해 우리 농식품의 對중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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