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원주농업기술센터는 26일(금) 오후 3시 원주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제13기 원주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원주농업대학은 미래에 원주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다.
그 결과 총 236명이 신청하여 심사과정을 걸쳐 4개 과정 175명을 선발(기초농업 45, 사과 45, 친환경농업 45, 한우 40)했다.
선발된 교육생은 26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농번기와 혹서기를 제외한 기간 중 과정별 매주 1회씩 25회에 걸쳐 100시간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연구 개발된 최신 농업기술정보, 수강생 농가별 문제점 및 애로사항, 농산물 유통 및 홍보, 정보화, 선진농업현장 및 우수사례견학, 영농실습 등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교육 비중을 대폭(5% →15%) 늘려 농업현장 실천기술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원주시 지성현 농촌지원과장은 “원주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농촌과 농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