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약제 살포로 친환경농업 실천

  • 등록 2016.02.25 12: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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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합뉴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월동병해충 밀도를 감소시키고 잠복처를 말끔히 없애기 위해서는 발아기 또는 개화전까지 친환경적인 동계약제를 살포해야 된다”고 과수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

이번 겨울은 비교적 온화하고 평균기온은 높아 봄철 월동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배나무에서 문제가 되는 꼬마배나무이 방제를 위해서는 조피작업(나무껍질 제거)과 적기 기계유유제 살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올해 기계유유제 살포시기는 지난해보다 늦은 26일부터 적기방제가 될 수 있도록 농가 기술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계유유제를 살포할 때는 30∼40배(기계유유제 12.5∼17ℓ/ 물500ℓ)로 배나무 전체에 잘 묻도록 뿌리고 인근 농가와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높다.

월동병해충 방제시 주의할 점은 기계유유제 살포 후 석회유황합제나 보드도액을 뿌릴 때는 10∼15일 간격을 두어 약제간 안전 살포 간격을 준수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는 보통 발아 직전인 눈의 인편이 2mm정도 벌어졌을 때 살포하는 것이 적기이나 너무 늦으면 약해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에게 병해충 예찰현황 및 방제적기 정보를 문자서비스(SMS)로 제공해 체계적인 농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과수안정생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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