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익산시는 벼 등 농작물 재해보험지원 사업에 올해 511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더욱 많은 농업인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지원 사업이란 태풍이나 우박 등 예고 없는 자연재해로 부터 발생하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가입신청은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에서 가능하다.

벼를 포함해 43개 품목에 대하여 가입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3월 25일까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실수에 대한 재해보험 가입신청이 가능하고 원예시설농작물재해보험은 11월30일까지 가입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익산시 재해보험 가입자는 1,737농가에 3,956ha로 매년 보험가입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로 시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해보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농가의 부담률을 낮추기 위해 지방비 부담률을 77%에서 80%로 높여 지원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의 부담률이 23%에서 20%로 낮아졌고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잦은 만큼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재해보험가입은 필수적이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