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공주시가 맑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2016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통합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하나의 사업장에서 대기·폐수·소음·폐기물 등 다수의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이를 통합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기업체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행정처분내역 공개 등을 통해 환경오염 단속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도·점검 결과, 단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계도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적·고질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행정·사법조치하고, 위반횟수 등을 고려해 우수·일반·중점의 3등급제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점 추진 사항을 살펴보면 ▲영세 환경사업장 환경전담치료반 운영 ▲매주 목·금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사전점검제 운영 ▲고질적인 민원사업장 및 취약사업장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단속 추진 ▲자율점검업소 확대 지정운영 ▲금강수계 하천별 수질오염 특별감시 활동 ▲갈수기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환경오염단속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민간인 참여 등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올 한해 10대 중점추진과제 중 하나인 한우브랜드 육성을 위해 도축장 악취관리 특별대책도 수립, 추진 한다고 밝혔다.이춘형 환경지도팀장은 “2016년 시정화두인 위민탄금 실현을 위하여 체계적인 환경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환경시책을 추진해 대한민국로하스 친환경경영대상, 제12회 금강환경대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십년 미해결 도축장악취개선시책은 환경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