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화상병’ 예방 위해 사과·배 농가에 약제 공급

  • 등록 2016.02.25 09: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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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합뉴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사전 신청한 총 230여 농가에 오는 3월 초부터 무료로 약제를 배포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3시간에 걸쳐 사과·배 100여 농가에 화상병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 비파, 모과 등 장미과 39속 180여종 식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에 화상을 입은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조직을 검게 마르게 하고 빠른 시일 내 나무를 고사시킨다.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돼 발견 즉시 해당 과수원은 즉시 폐원되고 향후 5년간 동일 과종의 식재가 금지된다.

박주성 농업기술센터장은 “화상병은 사과, 배나무 등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인체에는 감염되지 않는 식물병”이라며, “우리 시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상병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031-369-3625~7)으로 하면 된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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