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수도권기업 유치 목표를 6개 기업으로 정해 좋은 일자리 300명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대상은 IT·BT·CT, 전기차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관련부서와 기관 및 이전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타깃기업을 설정하고 기업유치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수도권기업 제주이전 시 인센티브는 지방투자기업 국가재정자금 지원기준을 통해 제주지역은 지원우대지역 특례를 적용받아 다른 지역보다 10%, 기업지원비율도 10%씩 상향지원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조경제 지역전략산업에 해당되는 업종은 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 시 설비투자 보조율이 2%p 가산된다.
또한, 투자유치촉진조례에 의해 수도권외 이전기업도 입지 25%, 설비투자 10%를 지원하고 있다. 첨단과학기술단지(IT,BT), 용암해수단지(BT), 아시아CGI창조센터(CT) 등 지역별·업종별 클러스터 조성이 되고 있음에 따라 이전기업 중심 연관업종 연쇄적 기업유치를 위해 잠재유력기업 초청 팸투어를 4월중에 실시하여 제주의 투자환경, 제도적 특례를 설명하여 제주이전으로 이어지는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판교테크노밸리, 구로디지털단지 등 지역별, 업종별로 투자유치설명회를 5월중에 개최해 투자유치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창조경제 제주전략산업(스마트관광, 전기차인프라) 유치를 위해 관광, 에너지, 정보통신, 전기차 관련부서,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제주愛기업협의회 등 민간단체와 협업네트워크를 구성해 정례적 간담회를 개최해 타깃기업을 정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전기업이 원하는 최적의 입지정보 제공을 위해 공장폐업 부지, 비축토지, 혁신도시내 산학연클러스터용지, 과기단지 내 환수부지, 원도심 지역 미임대 건물 등을 현황 파악하고 관리를 통해 수도권 관련기업이 제주투자확대를 유도하여 제주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