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의 도시농업을 이끌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도시농업 수요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론과 실기를 겸한 도시농업 전문활동가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 리더십, 작물재배, 토양관리, 텃밭실습 등이다.
교육이수 후 배출된 도시농업 전문활동가들은 향후 도시텃밭에 적합한 농사기술의 지도와 텃밭조성과 운영에 관한 컨설팅, 도시농업을 통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및 공동체 운영과 지원을 통해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지도하고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조한춘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형태의 텃밭확산과 도시농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며 “교육생들이 도시텃밭농사를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획득하고 다양한 도시농업 특성에 맞는 기술지도 능력배양을 통해 지역의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