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지난달 소비자상담 동향 발표 '대형승용자동차 증가율 1위'

  • 등록 2016.02.24 1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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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승용자동차, 피부.체형관리서비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 증가


(경기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이 24일 지난달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형승용차 관련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1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62,016건으로 전월(66,672건) 대비 7.0%(4,656건) 감소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대형승용자동차’(176.3%), ‘피부.체형관리서비스’(69.0%), ‘항공여객운송서비스’(28.6%), ‘가스보일러’(24.8%), ‘자동차대여(렌트)’(1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형승용자동차’ 관련 상담(362건)은 전월(131건) 대비 176.3%(231건) 증가했고, ‘품질’ 관련 상담이 전체의 64.1%(232건)로 가장 많았는데, 주로 차체 진동 및 공명음 발생, 조향장치 불량 등 반복적 하자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피부·체형관리서비스’ 관련 상담(475건)은 전월(281건) 대비 69.0%(194건) 증가했다.

‘계약해제.해지/위약금’ 및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관련 상담이 전체의 65.9%(313건)로 가장 많았는데, 주로 피부 관리 정액권을 결제한 후에 업체가 폐업할 경우 대응방안 문의가 많았고, 계약 중도해지 시 위약금 과다 청구 관련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827건)은 전월(643건) 대비 28.6%(184건) 증가했다.
‘계약해제.해지/위약금’ 관련 상담이 전체의 41.4%(342건)였는데, 항공권 예약변경 및 취소 시 수수료 과다청구와 환급금 지급지연 관련 상담이 많았다.

또한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관련 상담이 전체의 21.6%(179건)였는데, 이 중 폭설 등 천재지변 또는 안전정비 등의 이유로 항공기 운항 지연 및 결항에 대한 피해보상 문의가 많았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2,238건), ‘이동전화서비스’(1,757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455건) 등의 순이었다.

2016년 1월 상담(62,016건) 중 51,728건(83.4%)은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자율적인 피해해결을 도왔고,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7,404건, 11.9%)와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2,881건, 4.7%)을 통해 처리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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