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여성 부업기술 및 전문기능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7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6회 과정으로 관내 여성농업인 13명을 대상으로 식의(食醫)2급 자격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상주 산야초를 이용한 한방자연식 교육’ 특강을 맡았던 대구한의대학교 황수정 교수가 담당했으며, 좋은 식재료 고르는 방법과 재료의 효능 설명뿐만 아니라, 직접 개발한 10여 가지의 메뉴를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설탕, MSG 등 화학적 조미료를 최대한 줄이고 당귀, 감초,쌍화 등 한약재료, 천연조미료를 이용한 메뉴와 산약 백봉령 타락죽, 감초참취나물 김치, 홍화꽃 미나리밥, 한방 취나물 닭개장 등의 웰빙 메뉴들을 교육했다.
한편, 자격취득은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한의학, 식품학, 영양학, 조리학 등 4과목을 중심으로 100문제 중 60문항을 득점하는 필기시험과 5회 실습과정 중에 배웠던 10품목 중 2품목을 2시간 동안 실기시험 과정을 거쳐 합격자에게 수료증과 자격증이 수여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요양원의 전반적 웰빙메뉴, 간식, 다류 등의 차림표 작성을 담당하는 요양원 매니저나 추가적인 식의 1급, 식의사 과정 교육을 통해 식의사 양성을 위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교육을 통해 배운 메뉴들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요리방법으로 일반음식점 창업이나 체험장에서도 널리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식의 2급 과정 수료식 이후 여성농업인들의 다른 부업기술과 전문교육을 위한 제빵기능사 교육을 준비해, 농촌여성들의 농외소득 창출과 농촌 생활의 활력 도모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