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개골이야기, 십리벚꽃 길에 꽃장 열어

  • 등록 2016.03.30 12: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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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개장

(경기뉴스통신)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농촌의 한 마을신문 ‘지리산 화개골이야기’가 주민들 간의 소통을 위한 ‘꽃장’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동군은 밝혔다.

지난 26일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위 십리벚꽃 길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려라 꽃장’이라는 주제로 장터가 형성됐다.

지역민들이 직접 키워가는 ‘열려라 꽃장’은 정성 가득한 수제품과 손때 묻은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고,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먹으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터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뿐만 아니라 순천·광양·담양 등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천연 발효빵과 강정, 녹차두부 등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도자기, 목공소품, 퀄트, 자수 등 개성 가득한 소품들을 선보였다.

또 집에서 안 쓰는 물품을 저렴하게 내놓는 중고물품 장터와 어린이 벼룩시장, 10초 초상화,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구경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 벼룩시장에 참여한 가탄마을 박은송(11) 화개초등학교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자기 물건을 들고 팔러 왔다”며 “오늘 6000원 정도 번 것 같은데 용돈으로 쓰고 싶다”고 수줍게 웃어보였다.

남편 이상민(33)씨와 함께 핸드드립 커피를 판 김도희(34)씨는 “작년 겨울에 악양면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런 게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다”며 “생각보다 활발한 분위기라 좋고 앞으로 더욱 활성화해 원주민과 이주민이 한데 어울리는 장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려라 꽃장’은 누구나 참가해 재활용품이나 농산물·가공품·수공예품·먹거리 등을 팔거나 공연을 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낮 12시∼5시 진행되며 희망자는 꽃장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kkotjang)나 전화(055-883-0104)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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