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 중앙도서관은 소파 방정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방정환 선생을 조명한 책과 더불어 어린이 독자를 위해 방정환의 수필과 동시를 모아 엮은 도서의 아트프린팅 전시를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소장자료중 소파 방정환의 작품을 비롯, 방정환을 다룬 도서를 선정해 전시하고 방정환의 수필 모음집인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어린이’에 실린 이상권 화백의 그림을 특별 전시할 계획이다.

도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어린이’는 방정환 선생의 다양한 글들 중에서 계절의 느낌을 담은 수필과 동시만 따로 모은 책으로, 계절마다의 어린이와 놀이 문화를 담은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인천광역시중앙도서관 양승옥 관장은 “방정환 선생이라 하면, 어린이운동의 선구자로서는 모두 잘 알고 있지만 그에 비해 선생의 문학 작품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파 방정환의 작품 및 발자취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파 방정환 탄생 120주년 기념 전시회는 이번달 9일부터 30일 기간 동안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