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인천남부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달부터 신흥여중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을 시작으로 연간 관내 10개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및 자기 돌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생명존중교육은 학생 발달단계에 맞게 교육 내용을 구성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의식 고취, 위기 상황 시 필요한 주변 자원을 인식하고 활용 능력 신장, 다양한 스트레스원으로 발생되는 자살·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및 공감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금년부터 처음 실시하는 자기 돌봄 교육은 위기 및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신체·정서·행동적 응급신호를 살핌으로써 스스로 해볼 수 있을 대처전략을 모색, 자기 돌봄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목적으로 교육한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박상국 과장은 “최근 비자살성 자해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 위기 및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 방법을 습득해 나 자신은 물론 친구들도 지킬 수 있는 내적인 힘과 따뜻한 정서를 함양시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남부 Wee센터가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영위를 위해 필요한 상담과 교육을 지속해 나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