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영업자 관리·감독 업무 관세청으로 이관

  • 등록 2016.03.23 15:41:13
크게보기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31개 세관에서 환전업 등록 업무 담당


(경기뉴스통신) 「외국환거래법 시행령」개정(22일)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환전영업자 관리·감독 업무를 한국은행으로부터 넘겨받아 보다 체계적으로 환전업을 관리.수행해 오던 환전업 등록·변경·폐지, 업무 검사, 환전실적보고 등 모든 업무를 관세청 소속 전국 31개 세관이 담당하게 된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환전업무의 등록 신청, 변경·폐지 신고는 ‘영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세관에 해야 하고, 환전업무 감독은 5개 본부세관(평택직할세관 포함)이 하게 된다.

환전업 등록신청 및 변경.폐지신고를 할 경우 관할세관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관련 서식은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기별 영업현황 보고는 반기별 보고로 변경됐고, 업무현황보고서와 함께 환전장부(사본)도 지정거래외국환은행을 경유하여 관할세관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관세청은 환전영업자 업무안내서 배포 및 환전영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방향에 대한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환전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행도 관세청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환전업관련 민원인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 홈페이지의 환전영업자 관련 업무정보와 안내데스크(☎ 02-759-5960)를 올해 5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환전영업자 등록 질의답변(FAQ), 환전업무안내 소책자(팜플릿) 외에도 새로 변경된 각종 신청서식을 게재하여 업무담당 기관 변경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