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1시30분,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소규모 영농이지만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강소농을 대상으로 ‘2016년도 강소농(强小農)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올해 강소농 교육 신규 신청자 및 기존 강소농교육 수료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는 ㈜직거래 김석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변화된 농업환경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농업인들의 현실에 대한 인식과 실천 대응 전략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추진해 기술수준 및 경영 상태를 진단·처방 하고, 지속적인 경영개선 관리 및 강소농의 자립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기본교육 이후 농업인들이 작성한 품목별 표준 진단표를 진단·처방한다. 또 이날 우수 교육생을 심화과정 교육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함께 우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고 강소농 자율 조직체 결성 및 육성 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강소농 육성을 통해 작은 규모지만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강소농 농가 경영체의 혁신과 성공모델 확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해나가는데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