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새만금 홍보

  • 등록 2016.03.10 16: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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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참가, 세계 각국 관광업계에 새만금 관광자원 홍보


(경기연합뉴스) 독일 베를린에서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관광박람회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새만금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새만금개발청이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작년 새만금청과 관광공사가 체결한 ‘새만금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새만금개발청 이병국 청장은 한국관과 외국관을 직접 돌아보며 각국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새만금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이병국 청장은 “새만금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고군산군도,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 지역에서는 연중 다채로운 공연, 축제, 레포츠 행사 등이 열리고 있다”면서 꼭 한번 방문해 볼만한 관광지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독일인이 사랑하는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를 예로 들며, 파우스트가 바다에 제방을 쌓아 간척지를 만들어 수백만의 사람들이 일하면서 자유스럽게 살 수 있는 국토를 건설했듯이 새만금은 괴테의 꿈이 재현되는 곳이라고 소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가치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3.0 취지를 살려 기회가 될 때마다 국내외에 새만금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국 청장은 국제관광박람회 참석 외에도 독일의 유명한 관광 주간지인 티티지 아시아(TTG ASIA)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가 주목할 관광명소가 될 새만금의 미래가치를 홍보했다.

한편, 이병국 청장은 일정 중에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박수남 총재와 만나 태권도원(무주소재)과 새만금을 연계하는 관광코스에 대해 논의했으며, 태권도의 성지인 ‘태권도원’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어린이 태권도인들이 무주와 인접해 있는 새만금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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