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 1라운드서 홀인원 기록…역대 최고령 홀인원

  • 등록 2016.04.22 14:28:59
크게보기


(경기뉴스통신) 개인 통산 8승의 ‘부산갈매기’ 신용진(52.히로아키골프)이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에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령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유 몽베르컨트리클럽(파72. 7,126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첫째 날 신용진은 17번홀(파3. 199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그린에 세 번 튄 뒤 홀로 빨려 들어가며 홀인원을 잡아냈다.

신용진은 “올 시즌 개막전 첫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너무 기쁘다. 최근 퍼트가 안돼 고민이었는데 17번홀에서는 퍼터가 필요 없었다.” 고 웃으며 말한 뒤 “솔직히 젊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있다.

그러나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것이니 항상 최선을 다해 공정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며 홀인원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선수 중 최고령 선수(영구시드권자 제외)인 신용진은 홀인원 1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3개를 범하며 1오버파 73타 공동 8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