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일동도서관, ‘2019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마쳐

  • 등록 2019.07.18 10: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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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포천시 일동도서관은 ‘동농 이해조 선생의 신소설에서 배우는 개혁사상’을 주제로 ‘2019 길 위의 인문학’ 제2기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밝혔다.

‘2019 길 위의 인문학’은 대진대학교 박정근 교수가 이해조 선생의 생애와 작품 등을 2회에 걸쳐 강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북면에 위치한 이해조 선생 묘소 참배와 인천시 한국근대문학관을 탐방하는 활동도 포함됐다.

동농 이해조 선생은 포천시 신북면 출신으로 한국 신소설의 개척자로서 근대문학사에서 중요한 문학인이다. 이해조 선생의 작품은 봉건 제도 비판,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등의 개혁사상을 담고 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인문학 공부의 기회를 얻고 지역 역사를 배우며 서로 소통하고 고장에 대한 애정도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에는 ‘광암 이벽 선생의 천주교와 유교의 통합사상’을 주제로 제3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택균 기자 kyung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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