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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방문객 1000만 명 돌파…15일 폐장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9월 15일, 82일의 개장기간을 마무리하고 해운대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했다.

 

올해 해운대해수욕장은 6월 26일∼9월 15일, 송정해수욕장은 6월 26일∼8월 31일에 개장했다.

 

해운대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14일까지 1014만 7천200여 명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2020년 휴대전화 위치 기반 빅데이터 집계 방식 이후 처음이다. 송정해수욕장은 개장기간 총 방문객 수는 164만 8700여 명이다.

 

해운대해수욕장 방문객 증가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데다 적은 강수일수, 외국인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산시의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방문 동향'에 따르면 올해 1∼7월 외국인 관광객은 292만 674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0만 466명보다 46.1% 증가한 수치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7∼8월 휴가철 이후에는 방문객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였는데, 올해는 9월에만 109만 명이 방문했다. 9월 방문객의 60∼70%가 외국인 관광객이었을 정도로 해수욕장 풍경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는 계속된다. 추석 연휴와 늦더위를 식히러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9월 16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 10명, 송정해수욕장에 4명의 민간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

 

밤바다를 찾는 이들의 야간입수 안전사고를 막고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야간단속반도 운영한다. 9월 30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28명, 송정해수욕장에서는 13명이 활동한다.

 

해운대구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운대해수욕장 9월까지 연장 운영했다. 방문객 1000만 명 돌파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해운대해수욕장을 9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