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지난 28일 고산신도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개선 문제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산 수자인 2단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고산신도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주민 소통 요구 이후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산신도시 주요 현안으로 꼽히는 ▲8호선 연장 ▲광역버스 확충 ▲학교 과밀 문제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AI 데이터센터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의 내용이 집중 논의됐다.
김 후보는 8호선 연장과 관련해 “현재 구조로는 사업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어룡역 수준이 아니라 의정부역까지 연결돼야 이용 수요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양주시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정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융합단지와 AI 데이터센터 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문제가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며 “주민 의견과 협의 절차를 존중해 추진 여부와 방향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이 요구한 체육센터와 수영장 등 생활 SOC 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고산지구는 생활 인프라 수요가 큰 지역”이라며 “재정 여건과 기부채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서는 강남권 광역버스 배차 문제와 학군 조정,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 캠프 스탠리 반환부지와 헬기장 소음 문제, 어린이병원과 아이돌봄클러스터 조성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김 후보는 “고산 주민들이 교통과 생활 인프라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 이후 고산신도시 연합카페 측에서는 현재까지 별도의 추가 공지나 공식 입장은 게시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