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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영 후보, 강수현 후보 ‘변호사비 공개’ 촉구…“시민 앞에 투명하게 밝혀야”

“최고급 전관 변호인단 선임하고도 1억 원 미만?”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가 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를 향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사 비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정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 후보가 재임 기간 중 세 차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총 네 차례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최고급 전관 출신 변호인단을 선임했다”며 “그럼에도 전체 수임료가 1억 원 미만이었다는 주장은 법조계 현실과 괴리가 크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 측에 따르면 강 후보는 최근 후보자 토론회 등에서 “세 차례 사건 수임료를 모두 합쳐도 1억 원이 넘지 않았고, 월급을 모아 해결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언론 취재 과정에서는 “본인 계좌뿐 아니라 가족 계좌에서도 송금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해 “양주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명확한 공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법조계 관행상 고검장급 전관 변호사의 착수금만 해도 수천만 원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며, 강 후보의 설명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에게 다음과 같은 5가지 사항에 대해 공개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첫째, 세 차례 공직선거법 재판 과정에서 실제 지출된 변호사 수임료 총액은 얼마인지, 둘째, 수임료 송금 계좌가 재산신고 대상 계좌인지 여부, 셋째, 제3자의 대납 또는 지원 여부, 넷째, 법무법인 태평양·주원의 성공보수 수령 여부, 다섯째, 금융거래 내역 등 객관적 증빙자료 공개 의향 등 다섯가지 사항이다.

 

정 후보는 “시장 재임 중 세 차례 기소된 후보가 최고급 전관 변호인단을 선임하고도 수임료가 1억 원 미만이었다는 설명은 시민 눈높이에서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직 후보자라면 재판 비용의 규모와 조달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양주시 행정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회복하는 선택”이라며 강 후보의 공개 답변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