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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버라이즌, 아마존과 글로벌 옵티미즘이 설립한 ‘기후 서약’에 참여

(경기뉴스통신) 버라이즌이 아마존과 글로벌 옵티미즘이 파리협정을 10년 앞당겨 달성하기 위해 공동 창립한 ‘기후 서약’에 참여한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기후 서약’은 새로운 서명 업체들이 파리협정의 목표 시기인 2050년보다 10년 앞당긴 2040년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넷제로 카본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2035년까지 영역 1과 영역 2에서 온실가스 배출의 탄소 중립을 이행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의 지속 가능성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혁신적 솔루션에 투자하기 위해 10억달러의 그린 본드를 발행했다. 여기에는 2025년까지 운영 전력의 50%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고 380MW 이상의 새로운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가상전력 구매계약을 새로 맺는 조치가 포함된다.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기후변화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전 세계적 문제이기 때문에 ‘기후 서약’에 참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며 “미래 세대에게 더 청정한 세계를 물려 주는 것이 책임 있는 기업인 우리 가치의 핵심이다. 버라이즌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기술과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혁신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회사와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탄력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 서약’에 서명한 버라이즌과 다른 기업체들은 다음 사항에 동의한다.

·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보고한다;
· 파리협정에 부응해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혁신함으로써 효율성 향상, 재생 에너지, 물질 감축, 기타 탄소 배출 제거 전략을 포함한 탈탄소 전략을 시행한다;
· 2040년까지 연간 탄소 배출의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이고 정량화할 수 있으며 실질적이고 영구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익한 상쇄 조치를 통해 잔여 배출을 중립화한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설립자 겸 CEO는 “버라이즌이 ‘기후 서약’에 서명하고 파리협정을 10년 앞당겨 달성하기로 약속해 매우 기쁘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려면 혁신과 지도력,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아무도 단독으로는 할 수 없다”며 “버라이즌은 2040년까지 넷제로 카본 목표를 달성하는 여정에서 2025년까지 운영 전반에 걸쳐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전력의 50%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전 UN기후변화 협약 사무총장이자 글로벌 옵티미즘 창립 파트너인 크리스티아나 피구에레스는 “기후 위기가 악화됨에 따라 더 많은 기업체가 더 빠른 속도로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버라이즌은 지구의 지속적인 온난화를 막는 대열을 크게 바꿀 시기를 앞당기기로 약속했다. 이러한 조치는 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고 이미 진행돼 온 손상 속도를 늦추지만 우리는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라이즌은 ‘기후 서약’에 참여하고 더 빠른 속도로 탄소를 제거하기로 동의함으로써 기업체들이 그 서약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저탄소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에 대한 투자를 고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버라이즌의 지속 가능성 노력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