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될 경우 침수사고와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침수차단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탄현지하차도, 일산지하차도 침수차단시스템설치를 4월에 시작해 6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침수차단시스템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의 감지기(센서)가 자동으로 수위를 감지해 지하차도 진입금지를 알리는 시설이다. 또한 시는 ▲시시티비(CCTV) ▲진입금지 안내 전광판 ▲진입차단기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27개소의 지하차도가 있으며 2022년 장항지하차도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원당지하차도에 차단시스템을 설치했다. 시는 탄현지하차도, 일산지하차도뿐만 아니라 침수 취약 지하차도인 강매·행신·서오릉·신원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추경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설치할 예정이며, 고양시 전역의 지하차도에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고위험 지하차도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돌발적인 기상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침수로 인한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주민 숙원이었던 상록구 사사동 624-5번지 일원의 대촌길 도로 개설공사 및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해 8월 착공해 길이 109m, 폭 8m로 총사업비 약 7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지난 1989년 도시관리계획 시설로 결정된 이후 35년 만이다. 대촌길은 도로 폭이 협소해 양방향 교행이 어렵고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이번 도로개설과 함께 교통광장 내 주차장을 조성해 통행 불편 해소, 안전 문제 등 도로 이용에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8기 안산시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다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오랜 숙원이었던 사사동 대촌길 도로 개설로 오랫동안 통행의 불편함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교육부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평생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필요한 교재비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지역 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30명은 1인당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받아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5월 중 '보조금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이용자는 지역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의 강좌를 올해 12월 말까지 수강할 수 있다. 아울러 우수이용자로 선정될 경우 3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기존 35만원에 더해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역량개발 지원에 힘쓰면서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2년 연속 선정되고, 이번 공모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관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운영을 개시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손을 필요로 하는 구인농가와 농촌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구직자를 수수료 없이 연결하는 인력중개사업이다, 임금은 근로 시간과 작업 내용 등에 따라 농가와 근로자가 사전에 협의해 결정할 수 있으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구인·구직자가 매칭된 경우 근로자는 상해보험 무상가입과 직접 출퇴근시 1일 5,000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근로 희망자는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031-539-8605)에 연락하면 직접 상담받을 수 있으며, 농촌 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 또한 센터로 문의하면 인력배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농촌인력센터를 통해 농업분야 구인·구직자가 효과적으로 매칭돼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농촌인력중개센터(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는 지난 3월부터 연중 상시 농촌인력 구직정보를 신청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에서는 농업분야 일자리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4년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주요 공사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동고리 농로 확포장 공사와 현덕면 대안리 1308-2번지 일원 배수로 정비 공사 현장 등을 지난 8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자체 예산 45억 원으로 평택시 관내 영농 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농업생산 기반 시설의 정비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된 농로와 용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재해예방에 힘썼다. 평택시는 공사 자재 이동 시 철저한 주의 및 장비 신호수 운영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지도했다. 평택시는 공사 중 도로의 교통에 지장을 주는 공사를 시행할 경우 안내판, 안전표시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안내원을 배치해 교통 지장을 최소화 할 예정이며, 공사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과천시는 자살 고위험시기로 알려진 3∼5월 동안 시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자살사망자 발생 추이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는 계절적 요인과 구직 스트레스 등 사회적 요인이 연관돼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시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과 약국, 마트, 관공서 등에 도움기관 정보가 담긴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하고,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전상배 과천시 자살예방센터장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관련 서비스 이용을 적극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자살위기상담, 치료비 지원, 자살 유족 지원,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통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자살 생각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24시간), 과천시 부설 자살예방센터(02-504-4447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조달청이 올해 2조 달러 규모의 해외조달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친환경 기자재, 재난,안전, 첨단 기계장치, 농,식료품, 바이오 등 5대 분야를 해외조달시장 중점 진출 대상으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을 올해 7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수요 기반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오는 6월 신설한다. 조달청은 9일 국내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더욱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조달기업들의 88%가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조달청이 지원 중인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의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억 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번 계획은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조달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장별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조달청은 먼저, 국제기구 등 해외조달시장 수요분석을 통해 유망 조달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제품 해외실증 등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 대상과 품목 등에 따라 시장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지난 8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수산물 각각 61건과 68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또 5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22건에 대한 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국내산 고등어 2건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모니터링도 실시, 모두 불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송 차관은 전했다. 일본 이바라기현 기시마항에서 입항된 선박 1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조사 결과, 이 또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제주 중문색달,함덕 등 해수욕장 2곳 역시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위해 남서해역 3개 지점에 대한 시료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67 베크렐 미만에서 0.075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0 베크렐 미만에서 0.079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모두 리터당 6.4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 차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조선 전~중기 공포양식을 보여주는 '문수사 대웅전'과 계곡 위에 세운 대형 누각인 '의성 고운사 가운루'가 국가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9일 고창 문수사 대웅전(高敞 文殊寺 大雄殿)과 의성 고운사 가운루(義城 孤雲寺 駕雲樓)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먼저 고창 문수사 대웅전은 전라도 지역 대표 문수도량인 문수사의 주불전(主佛殿)으로, 보물로 지정된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봉안하고 있는 건물이다. 문수사는 644년(백제 의자왕 4)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나 기록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다만 문수사 창건기(1758년)에 따르면 임진왜란 후 1607년(선조 40)에 중창되었고, 1653년(효종 4) 회적 성오화상이 또 다시 고쳐 지었다고 한다. 그 다음해인 1654년에는 제자인 상유가 삼불좌상과 시왕상 등을 조성했다고 전해지는데, 문수사 대웅전도 이 시기에 중창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수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단순하면서도 강직한 '공포'의 형태와 짜임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조선 전기~중기에 이르는 양식과 전라도의 지역적 특색을 보여준다. 특히 지붕은 4면에 공포가 배열된 팔작지붕의 형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정부가 2022년 78조 원이었던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8년까지 105조 원으로 끌어올린다.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스포츠 혁신기업은 2022년 872개에서 2028년 1000개로, 스포츠산업 종사자 수도 44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넓힐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2028)'을 발표하며 스포츠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문화비 소득공제를 도입하고 (가칭)스포츠코리아랩 거점화 및 기능 확대를 검토하는 등 촘촘한 지원을 통해 스포츠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확장현실(XR) 기반의 중계 관람 서비스와 스포츠시설 스마트화 기술을 개발하며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하고 에어돔 조성도 확대한다. 한편 이번 계획은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5조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스포츠산업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으로, 2023년 기초 연구를 통해 40여 명의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삼성전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을 확충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 디지털시티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1,780평 규모의 제 4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3개 어린이집을 삼성 디지털시티에 운영 중이고, 이번 신축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보육 정원 총 1,200명, 건물 연면적 총 6,080평의 전국 최대 규모(단일 사업장 기준)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만 1세~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 4 어린이집은 이러한 임직원들의 어린이집 입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축됐다. 9일 진행된 개원행사에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과 인사팀장 나기홍 부사장, 수원지원센터장 김영호 부사장 등 주요 임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어린이집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지난 8일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16개교에서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이화여대, 전북대 등 5개 대학은 최근 대학의 노력으로 이달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지난 8일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수업 운영 현황과 계획을 파악해 이 같은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의과대학 수업 운영 및 재개 현황 브리핑에서 '수업이 운영 중인 대학들은 학습량과 수업 일정 등을 고려해 일부 학년부터 우선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며 '본과 3~4학년의 실습수업은 연기되거나 중단된 사례도 포함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학들은 여건에 맞춰 대면수업, 실시간 온라인 수업,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방식을 선택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차관은 '약 2개월간의 수업 중단을 끝내고 복귀하면서 대면수업 참여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뒤늦게 수업에 복귀하는 학생들도 녹화된 수업을 통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수업 운영 방식을 다양화한 것에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KB국민은행과 해외여행객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호진 신세계면세점 영업본부장과 박병곤 KB국민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사는 해외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금융과 면세 쇼핑 결합 서비스 개발,출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금융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연말까지 신세계면세점 외국인 회원 대상으로 50% 환율 우대 온라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영문,중문 온라인몰에서 받아 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이곳에서는 오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프렌즈 여행용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신세계면세점 당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고 5만 원 이상 환전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6개월 내 환전 내역이 있는 KB스타클럽 회원에게 신세계면세점 멤버십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정부는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 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비급여 관리도 강화하는데, 우선 오는 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전국 모든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별 가격과 이용량, 진료 질환 등 비급여 진료 내역을 보고하는 비급여 보고제도가 시행된다. 보고 항목도 594개에서 1068개로 늘렸다. 박민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박 차관은 '비급여공개제도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면서 '국민들에게 단순히 비급여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질환별 총진료비 등까지 함께 공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실손보험 개선 방안과 비급여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실손보험이 의료시장을 왜곡해 보상체계 공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실손보험으로 인한 자기부담 축소 등의 영향으로 불필요한 의료 이용이 늘고, 과잉 비급여 등으로 필수의료와 비필수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의료현장에서 비상진료대책이 빈틈없이 작동될 수 있도록 오늘(8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상민 장관은 지자체별 비상진료체계 강화방안을 점검하면서, 시,도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현장을 철저히 관리할 것과, 강화된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중증,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급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에 지자체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 특히, 지자체가 의료취약지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소아과전문의 출장진료, 거동 불편자의 비대면진료 이용안내를 위한 자택방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세심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 설립 공공의료기관에 인력 및 장비 보강, 유휴병상 가동 준비 등 비상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준비하도록 요청했다. 이상민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비상진료체계가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빈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