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2020년 1월 1일부터 변경된 ‘교육공무직원 취업규칙’을 시행한다. ‘교육공무직원 취업규칙’은 교육공무직 근로자가 준수해야 하는 복무규율과 각종 근로조건 등을 정한 규칙이다. 규칙을 변경하려면 전체 근로자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다. 도교육청이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산하 기관과 각급학교에 취업규칙 변경에 관한 공문을 보내 조사한 결과, 교육공무직원 99%가 취업규칙 변경에 동의했다. 변경된 취업규칙은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사항 반영,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사항 명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명시, 가족돌봄휴직·가족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명시 등이다. 구체적으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에 따라 취업규칙 제64조에 ‘배우자 출산 시 휴가 일수’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변경하는 내용을 명시했다. 또 제68조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시간’을 기존 주당 오후 3시간 이상 30시간 이내에서 주당 오후 3시간 이상 35시간 이내로 변경해 반영했다. 제22조에는 기존 무기계약근로자로 한정했던 ‘가족 간병을 위한 휴직제도’ 대상에 기간제근로자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제69조에는 가족의
(경기뉴스통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7일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새로운 희망’을 발표했다. 교육감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교육하기 위해 2020년을‘새로운 희망’만드는 원년으로 삼아, 강제와 경쟁으로 갈등을 만든 과거의 ‘거짓 희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희망’은 혁신교육 10년의 과정을 성찰하면서 ‘존엄, 정의, 평화’를 실천 가치로 정립하고 이 가치가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이자, 기본정신이며 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나아가 학교자치를 통한 교육자치 달성이 ‘존엄, 정의, 평화’를 혁신교육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고 심화시키는 길이므로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새로운 교육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고양, 시흥, 수원, 의정부에서 각급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생주도형 미래교실·학교무선인프라 구축·활용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는 학교 수업에 무선인프라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선인프라 확충과 활용 수업에 관심 있는 도내 각급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가 대상이다. 학생주도형 미래교실 구축사업은 ICT 교구와 기자재를 활용해 융합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교수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학생주도형 미래교실’구축 학교는 도내 33교다. 설명회에서는 학생주도형 미래교실 구축 사업과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활용 수업 사례, 실무자를 위한‘학생주도형 미래교실·무선인프라 구축·활용 가이드북’활용방법을 안내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영일 교육정보담당관은“학교 무선망과 새로운 ICT 기자재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무선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교실 수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26일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2019년 9월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7개 분과별 회의에서 나눈 의견을 발표하고 도교육청 담당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각 분과에서 제시한 과제에는 분과별 특성에 따라 도교육청 각 부서가 2020년 정책에 반영할 내용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중장기 과제로 해결해야 할 내용들이 담겼다. 학교자치분과 제시 과제는 학교민주주의 지수 조사와 활용, 학교주도형 종합감사와 교장공모제, 학교기본운영비 자율성 확대로 2019년 추진 정책의 현장 안착에 초점을 뒀다. 반면, 미래교육분과는 경기미래학교 유형별 모델 개발, 경기교육도서관 발전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도교육청 모든 부서가 다각적으로 검토할 중장기 과제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교육과정분과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인재개발분과는 ‘신규교사 선발제도 개선’, 교육협력분과는 ‘무상교복 현장 만족도 제고’, 교육행정분과는 ‘자금 운용 안정성 확보’, 교육재정분과는‘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재정 확충 노력’을 과제로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결과보고회에서 제시된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유관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경기도형 체험학습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8대 분야 체험학습 정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체험학습 운영 기관과 단체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8대 분야 체험학습 정책 공유, 8대 분야 체험학습 종합지원 온라인 플랫폼 운영 안내,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체험학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자원 공유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2020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 기관과 단체가 플랫폼에 적극 참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8대 분야 체험학습’은 통일 역사, 인성, 인문, 예술, 과학, 미래, 자연 분야에서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학생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경기도형 체험학습으로 2019년 처음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 강원하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이 직접 원하는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미래 역량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체험학습이 학교를 넘어서 온 마을 배움터로 확장될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 지역이 함께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매년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와 유공단체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장년 고용 촉진 부문, 청년 해외 진출 부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부문 4개 분야로 시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과 처우 개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상시·지속 업무 종사 비정규직 6,15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장년 우선고용직종 정년 65세 연장, 교육공무직원 인사규정 정비 등 근로자 고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또 지난 3월에는 노사협력과를 신설해 25개 교육지원청 순회 연수 실시, 교육공무직원 관련 자치법규 개정, 취업규칙 정비,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 설치·운영, 노동조합과 소통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교육공무직원 약 4만 여명에 대한 효율적 노무관리와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1월 2일부터 15일까지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한 2020년 1분기 학점은행제 현장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대상은 학점은행제 학습자로 등록하려는 사람, 학습 결과를 학점으로 인정받으려는 사람, 학점인정을 통해 향후 학위 또는 자격취득을 원하는 사람이다. 현장 접수 신청자는 해당 기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교육청 북부청사 평생교육복지과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담당을 방문하면 된다. 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센터에 방문하거나 학점은행제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 조성래 평생교육복지과장은 “평생학습 시대에 개인의 학습력을 극대화하는 배움의 방법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학점은행제가 학습자의 자아실현을 돕고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일정 기준이 충족되면 학위취득이 가능한 제도로 1998년 3월부터 시행됐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8일과 19일에 진행된 교육부 2019년 수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6개교를 포함해 신설 9개교, 증개축 1개교에 대해 ‘적정’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심사에 증개축 사업 2교를 포함해 12교에 대한 심사를 의뢰했으며 ‘적정’ 4교, ‘조건부’ 6교, ‘재검토’ 1교, ‘반려’ 1교로 통과율 83%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번 심사 대상 12개교 가운데 8개교가 재심사를 요청한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이전 심사위원회가 제시한 부대의견과 학생배치 여건 변화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내용을 보완했었다. 이번에 조건부로 승인받은 6개교에 대해서는 개교 시까지 통학구역 조정, 통학환경 확보, 소규모학교 대책 보고 중·고 통합학교 설립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의 부대의견이 제시됐다. 그 밖에 세미초등학교 증축은 통학구역을 조정해 배치하라는 의견을 달아 재검토 결정됐고 이전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 결정됐던 감일1중학교 신설은 이전 심사내용과 변동사항이 없어 반려 결정됐다. 한편 2016년 29%를 보이던 중앙투자심사 통과율은 2017년 들어 64%로 상승했고 2018년 74%, 이번 심사결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23일 2020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대상자는 2,403명으로 승진 559명, 전보 1,378명, 신규임용 466명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 4기 주요 교육정책의 안착을 위해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행정 혁신과 학교자치를 실현하도록 우수 인재 발탁에 중점을 뒀다. 유대길 행정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그 후임으로 윤효 감사관실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을 승진 임용했다. 또 현장경험이 풍부한 황종미 평생교육학습관 지식정보부장을 과천교육도서관장에, 유재흥 광명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을 교육정보기록원장에 각각 승진 임용했다. 그 밖에 일선 교육현장에서 충실히 근무하는 공무원을 승진시켜 조직 구성원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실적과 역량이 탁월한 인재는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과감하게 발탁해 일하는 분위기를 도모했다. 한편 전보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주요 보직에 경험과 업무능력을 고려해 균형 있게 배치했으며 개인의 인사고충과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 원칙을 적용했다. 도교육청 김선태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경기 미래교육을 추진하고 학교현장의 교육행정 혁신을 이끌어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23일 2020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금을 면제하고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는 고등학교 입학금이 면제된다. 다만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제외된다. 2020학년도 고교 수업료는 1급지 연액 기준으로 고등학교 1,371,600원, 방송통신고등학교 80,400원으로 2009년 이후 12년 연속 동결이다. 경기도교육청 윤봉춘 재무담당관은 “각종 교육복지 사업과 교육환경개선 에 필요한 재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고교 입학금을 면제하고 수업료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실무자를 위한‘교육환경보호구역 관리 실무 매뉴얼’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제정된 ‘교육환경보호구역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존 학교정화구역 대신 새롭게 규정된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선 주변 200미터 이내 구역으로 해당 구역 내에서는 노래연습장, PC방, 게임제공업, 단란주점, 유흥주점, 숙박시설 등의 설치·운영이 제한적으로 금지된다. 매뉴얼은 실무자가 ‘교육환경보호구역’제도 관련 법령과 현장 사례를 이해하고 학교주변 유해요인을 적절히 평가·관리하기 위해 제작됐다. 매뉴얼 주요내용은 교육환경보호구역 제도의 이해, 교육환경보호구역 관리, 교육환경평가·사후교육환경평가 관리,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 관련 이의신청 법령해석 질의응답 등이다. 특히 학교가 이전 또는 폐교한 경우 ‘교육환경보호구역’의 설정·고시 효력 유지 여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의 경계 등 교육환경보호 제도 관련 사례를 다양하게 수록해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신현택 교육환경개선과장은 “‘교육환경보호구역 관리 실무 매뉴얼’을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일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교육기술 기반 교실수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초등 현장교사 100인 협의회를 연다. 이날 협의회는 미래 교실수업 개선 정책 공유, 교육기술 활용 수업 사례 발표, 분임토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 황미동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학교 교육환경 변화와 교실수업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은 교육기술 기반 교실수업 개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20일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2019년 교육협동조합 활성화 워크숍’을 연다. 교육협동조합은 학생, 교사,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협동조합 기반 교육경제공동체로 가게, 출판·문구 등 학교 내 소비물품 뿐 아니라 방과후활동, 직업교육 등 학교 교육과정에서 만들어 내는 여러 물건들을 생산·판매하는 곳이다. 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제 체험을 하며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자 주도성, 협업능력, 사회 가치 실현 등 미래교육이 강조하는 교육적 가치와 연계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협동조합 운영학교와 준비학교 학생, 교사, 임원진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교육협동조합 활동 사례 공유와 운영 학교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워크숍은 교육협동조합 운영학교 학생과 교사의 연간 활동 사례 나눔, 구성원별 주제 토론, 조합 임원진 대상 맞춤형 연수 등으로 진행된다. 구성원별 주제 토론 시간에는 참석 학생과, 담당 교사별 분임토의를 통해 공동체 가치 공유와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 임원진 연수에서는 조합 운영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2019 학교민주주의 지수 분석 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해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인식하는 ‘학교문화, 학교구조, 민주시민교육실천’을 측정하는 도구다. 2017년에 구성원이 스스로 성찰하고 책임을 가지도록 자기평가 문항도 도입했다. 2019년 전체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79.65로 2018년 78.48보다는 1.17,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15년보다는 8.25 상승했다. 학교급별로는 84.7로 유치원이 가장 높고 초등학교, 특수학교, 중학교가 그 뒤를 이었으며 고등학교가 75.2로 가장 낮았다. 학교 유형별로는 혁신학교가 81.1, 혁신공감학교가 79.1, 일반학교가 77.7이며 조사 대상 가운데에는 교직원이 85.4로 학부모 75.8, 학생 73.1보다 높았다. 학생들은 ‘학부모 참여’를 78.7로 높이 평가한데 반해 ‘평화적 갈등해결’은 64.1, ‘권한과 책임의 민주적 규정’은 65.6,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67.5로 낮게 평가했다. 학부모는 82.6인 ‘교권보호’와 79.5인 ‘민주적 가치형성’, ‘책임의식’, ‘학생인권존중’이 학교에서 잘 이뤄지고 있다고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오는 20일 고교평준화 지역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2020학년도 고교평준화지역 고교 신입생 배정을 위한 기점과 간격수 추첨을 진행한다. 기점과 간격수 추첨은 도내 9개 고교평준화 지역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용인 학군 일반고 194교와 자율형 공립고 5교가 대상이며 신입생 배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목적이다. 학교별 신입생 배정 출발점인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 교장이, 배정 간격인 ‘간격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첨한다. 학군별 배정예정자는 2020년 1월 8일 학군별 담당교육지원청을 통해 발표하고 최종 학교 배정 결과는 1월 31일 출신 중학교를 통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고교평준화는 차별 없는 학생 중심 교육의 시작이므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신입생 배정이 되도록 공정성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17일 고교 평준화지역 2020학년도 신입생 배정 기초가 되는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추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