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대구시는 신산업의 발전 방향과 규제 및 제도개선에 대해 전문가와 기업체 대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과 공유하는 ‘규제개혁 한마당’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난 10. 18.(목)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 대구시, 구.군 직원 등 250여명과 함께 ‘규제개혁 한마당’을 개최했다.

1부는 혁신성장을 위한 신산업 규제개혁 포럼을, 2부는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모를 통해 ‘규제를 비우다, 행복을 채우다!’ 로 규제개혁 슬로건을 선정하고, 규제의 벽 깨트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규제개혁의 붐을 일으키고 기업애로와 생활 속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규제개혁 포럼에서는 국무조정실 임택진 규제신문고과장이 4차 산업혁명에서의 규제개혁 국정방향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서 대구의 미래산업인 물산업, 첨단의료, 미래형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의 규제와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대학교, 연구원 등의 전문가와 기업체 대표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2부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서구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공영주차장 운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수성구의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지역 확대’, 보건환경연구원의 ‘한국상하수도협회(KWWA) 수처리제 위생안전 인증제도 운영’이 차지했다.

규제개혁 슬로건은 지난 9. 17일부터 10. 14일까지 총557건을 접수하여 1차 내부심사에 선정된 5건을 대상으로 시민 투표를 통해 ‘규제를 비우다, 행복을 채우다’를 최우수로 선정하고,

이어진 ‘규제벽 깨트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대구가 규제개혁의 선도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평소 대구시정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과 규제개혁 수상자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