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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으로 떠나는 단 하루 중국여행

한국·중국 대학생 함께 따릉이 타고 정동일대 달리며 서울-중국의 날 홍보


(경기뉴스통신) 서울 도심에서 중국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18 제6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21일(일)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특별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오후 2시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하여 함께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시장과 대사가 용의 눈에 ‘화룡점정(畵龍點睛)’ 하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되어 서울광장 중앙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중국문화공연은 주한중국문화원이 특별 초청한 쓰촨성 청두시의 공연단을 중심으로 시민들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청두시는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이 바뀌는 변검예술의 원조 고장으로 변검을 비롯한 전통악기, 군무, 노래 등 공연이 이어지며 홍콩무용공연단, 태극권, 서커스, 고쟁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서울광장 일대에서 전일 진행되는 60여개 부스에서는 중국 소수민족 의상 체험, 중국서화 그리기, 홍등 만들기 등 문화체험공간이 마련되고 주한중국상공회의소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준비한 기업.금융.관광 등 알찬 정보가 소개된다.

한편, 개막식과 더불어 50여 명의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들이 함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출발하여 정동일대에서 ‘서울-중국의 날’을 알리기 위해 달릴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에서 숫자 ‘6’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되다(六六大)’라는 행운의 숫자로 여겨진다.”라고 하며 “올해로 제6회를 맞는 ‘서울-중국의 날’을 통해 양국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