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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정부 베트남 시작으로 신남방지역 본격 진출


(경기뉴스통신) 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베트남 총리실 마이 띠엔 중(Mai Tien Dung) 장관과 함께 전자정부 협력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에 국빈으로 방문하여 진행한 정상회담 후속조치이자 베트남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당시 베트남의 쑥 총리(Nguyen Xuan Phuc)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자정부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 ’15.7월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나, 베트남 정부의 전자정부 발전계획에 따라 전자정부에 대한 총괄 추진을 총리실에서 담당하게 됨에 따라서 협력양해각서(MoU)를 격상하여 체결할 것을 베트남 측에서 요청

◆ 한-베트남 전자정부 협력회의 및 전자정부 협력 주요내용

베트남은 이번 방한에 총리실 마이 띠엔 중(Mai Tien Dung) 장관과 5명의 국장급 공무원과 민간기업 CEO 등 총 20명 수준의 대규모 대표단을 구성하였으며, 양국은 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전자정부 협력회의를 진행하여 협력분야를 구체화 할 예정이다. 전자정부 협력회의는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 등 한국의 전자정부 전문가가 베트남의 관심 분야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고 베트남 대표단과 질의·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베트남 관심분야 : ① 전자정부 법제도 기반(인프라) 정비, ② 국가데이터센터 구축, ③ 중앙-지방간 전자문서 유통, ④ 중앙 지방 DB 통합 및 표준화, ⑤ 사이버 보안 관련 경험 공유

◆ 한-베트남 전자정부 협력의 의미 및 향후 계획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베트남은 신남방정책의 중심국가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 전자정부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국의 협력이 캄보디아 등 다른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