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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이웃집 찰스" 네팔 청년, 한국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다

 

(경기뉴스통신=김현미 기자) 오늘, KBS '이웃집 찰스' 279회에서는 네팔에서 온 머니스의 일상이 그려진다.

오늘의 주인공은 한국에서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네팔 청년 머니스! 특별히 패널로 KBS 축구 중계 캐스터 이광용 아나운서가 함께했다. 방송이 재미있어야 한다며 부담을 주던 패널 홍석천의 우려와는 달리 자기소개에서부터 스튜디오를 빵 터트린 오늘의 주인공 머니스! 축구밖에 모르는 머니스의 한국 일상을 들여다본다.

목표는 하나, 한국 프로 축구 선수! 한국에서 축구를 배웠으니 한국에서 축구선수로 성공하겠다는 머니스. 일찌감치 그의 가능성을 본 스포츠 에이전시와 계약은 물론이고, K2 리그 소속 프로팀 입단 테스트까지 통과했을 정도로 입증된 실력까지 갖췄다. 하지만 외국인 신분으로 한국 프로 선수로 뛰기에는 문턱이 너무 높기만 한데.

입단 테스트에 통과했어도 갈 수 없을뿐더러, 귀화조차 힘든 상황이라는데. 한국 생활 6년 차에도 불구, 그에게 귀화조차 허락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적 하나 때문에 어디로도 갈 수 없는 머니스의 답답한 상황에 고구마 100개 먹은 것 같은 심정을 토로하던 스튜디오가 한순간 웃음 폭탄으로 초토화되기도 했는데. 바로! 사유리가 내놓은 번뜩하면서도 현명한(?) 해답 때문이라고. 복귀 후 컨디션 최고인 사유리가 내놓은 해답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한편 머니스에 이어 형 아카스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머니스 스스로 '형은 자신의 인생을 살지 않고, 자신을 위해 인생을 고갈하고 있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머니스에겐 아버지이자 친구이자 코치인 형, 아카스. 이들의 남다른 형제애에 MC와 패널들 모두 뭉클해졌을 정도라는 데. 촬영 중 처음으로 의견 다툼을 벌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머니스, 아카스 형제. 과연 이들은 무엇 때문에 싸우게 됐을까?

머니스 형제의 코리안 드림! 오늘 저녁 7시 35분, KBS1 '이웃집 찰스' 279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