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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타미 힐피거, 사장 겸 최고브랜드책임자에 에이버리 베이커 임명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PVH 소유 기업 타미 힐피거가 2020년 11월 17일부로 에이버리 베이커를 사장 겸 최고브랜드책임자로 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역할을 통해 베이커는 모든 카테고리와 지역 및 채널 전반에 걸쳐 브랜드의 제품, 마케팅 및 경험을 관장하는 글로벌 책임을 맡는다.

1998년 타미 힐피거에 입사한 이래 베이커는 최고마케팅책임자 및 최고브랜드책임자를 포함해 회사의 글로벌 사무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2019년 중반에 베이커는 가정에 집중하기 위해 직책에서 잠시 물러났으나 이제 조직으로 돌아와 자신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회사와 브랜드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기여하게 된다. 베이커는 회사에 재직하는 동안 타미 힐피거가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베이커는 비즈니스 성장과 브랜드 자산의 원동력이 되는 브랜드 구축 전략을 개발하고 시행하는데 큰 성과를 일구어냈다.

타미 힐피거 글로벌 및 PVH 유럽 CEO인 Martijn Hagman은 '에이버리는 타미 힐피거의 유산과 DNA를 깊은 감수성으로 받아들이면서 브랜드와 비즈니스 모두에 원동력이 되고 영향력이 강한 소비자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킨 바 있다'며 '동경의 대상이 되는 제품과 세계적 수준의 마케팅에 대한 약속은 분명한 목적을 갖고 이끌어가는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가 되겠다는 우리 비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버리가 타미 힐피거 가족으로 돌아와 이 두 분야 모두에서 브랜드를 이끌고 글로벌 잠재력을 발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이커는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브랜드에게는 소비자의 삶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와 책임이 함께 공존한다'며 '저는 타미 힐피거가 우리가 디자인하는 뛰어난 제품만큼이나 우리의 행동도 많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서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미와 마르테인, 그리고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 지역의 리더십 팀과 함께 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각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잠재력을 달성하고 2020년대를 대비해 굳건하게 입지를 구축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문화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바꿔 회사를 완전히 변혁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커는 2014년에 회사의 최고브랜드책임자로 임명되어 독창성과 비즈니스 관리를 통합하고 대중 문화와 패션,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활용하면서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전달했다. 또한 패션 업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성공적인 '지금 보고 바로 구입하자'라는 슬로건의 런웨이 쇼인 타미나우를 비롯해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주도했고 90년대의 영감을 받은 타미 진스 레이블에 다시 불을 붙이면서 회사의 유산을 지렛대로 삼아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부상시키기도 했다. 재임 기간 동안 루이스 해밀턴, 젠데이아, 기기 하디드, 키스, 베트멍 등 영향력이 뛰어나고 유행을 만드는 사람, 브랜드들과 주목 받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브랜드 적합성을 향상시키고 신세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타미힐피거는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이름과 아이덴티티가 알려져 있다. 회사의 마케팅 이니셔티브들은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충성도 높은 팬층을 구축 및 유지하는 고객 중심 전략을 통해 타미힐피거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탁월한 컬렉션, 광고, 파트너십, 효과적인 소비자 활성화로 인해 현재 브랜드 노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