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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제2회 2020 서울생명사랑 국제 자살예방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와 서울시민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 위한, 청년층 자살예방을 위한 국·내외의 다학제적이고 시민참여형 자살예방 전략 모색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늘인 11월 4일(수) 13:30부터 줌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 호주, 스웨덴,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자살예방 전문가와 단체가 참석하며 대한민국 청년층의 자살예방을 위한 국가별 정책제안과 해외 시민참여형 실천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효과적인 자살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다학제적 자살예방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2020 서울생명사랑 국제자살예방 온라인 심포지엄은 전년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심포지엄으로 최근 대두되는 청년 자살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사업지원, 교육 지원, 자살유족지원,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자살예방 정책 제안과 서울시민들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25개 자치구 자살예방 사업 실무자와 서울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1일차에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 및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이 '대한민국 청년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정부에 대한 제언'을 발표한다. 이어 호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Ian Hickie를 통해 호주 정부의 청년 자살예방 정책 'Youth-e Study'에 대해 소개하며 스웨덴의 Danuta Wasserman 유럽연합의 청년 자살예방 정책 'Selye Study'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청년 자살예방 어떻게 줄일 수 있는가?'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이현정 교수의 전문가 제언에 이어 서울 여성 청년 생명사랑 모임인 Sister's Keepers가 서울 청년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시민 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주제로 영국 자살예방 시민단체인 PAPIRUS의 대표 Ged Flynn의 발표와 '서포터를 서포트해서 네트워크 만들기.'를 주제로 일본의 자살예방 시민단체인 Light Ring의 대표 Ayaka Ishii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청년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이 마련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