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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엔젤, 배우 김보성과 다시 대구 찾아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12만개 배포

“끝까지 힘내자 끝까지 함께하겠다”

(경기뉴스통신) 레드엔젤이 배우 김보성과 함께 3월 1일 대구에 찾아 시민들에게 마스크 나눠준 후 재방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29일 다시 대구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보성이 또다시 대구를 찾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을 위해 대구시민들에게 마스크 1만개, 손소독제 10만개, 바이러스패치 8000개, 홍삼음료 2000개의 방역용품과 방역차로 방역 봉사까지 진행했다.

김보성은 지난 3월 29일 오전에는 천유원 요양 시설과 대구신망애원 아동 시설, 애망장애영아원 장애인시설을 찾아 각각 마스크 1500개, 손소독제 1만개, 바이러스 패치 1000개씩 전달했으며, 오후에는 대구 시내를 다니며 대구시민들에게 “힘내라 대구”를 응원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또한 저녁에는 대구 동성로를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2m 간격유지 피켓을 들고 시민들께 부탁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바이러스 패치, 홍삼음료를 대구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김보성은 자신이 명예회장 겸 단장으로 있는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 임원들과 함께 이 행사에 임했다. 3월 1일 대구를 찾아 마스크 5000개 홍삼음료 5000캔 등을 대구시민들에게 나눠준 바 있는데 이후 “다시 대구를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이 약속을 이날 지킨 것이다.

김보성은 “침체돼 있는 대구를 응원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의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대구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를 안아주고 위로하고 싶었지만, 사회적거리 유지를 지키기 위해 힘내라고 응원할 수 밖에 없어 그것이 안타깝다.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일 대구 방문 당시 김보성은 마스크 배포 활동 중 자신에게 한 시민이 고맙다며 꽃과 편지를 선물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보성과 레드엔젤은 대구는 물론 전국 곳곳을 돌며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레드엔젤은 14년간 대한민국을 응원해온 대한민국 응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