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전통시장 안에 연어광장 조성한다

  • 등록 2016.02.11 1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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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합뉴스) 양양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광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은 양양시장을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공연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전통시장 내에 다목적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도 중소기업청 시장활성화 지원사업비 45억 원(국비 31억, 도비 2억, 군비 12억)을 확보한 바 있다.

군은 전통시장 다목적광장을 '연어광장'으로 명칭하고, 양양읍 남문리 201-36번지 일원 5,910㎡ 공간에 야외공연장과 테마공원, 쉼터, 민속놀이체험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시설하기로 했다.

2월 주민설명회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4월 중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5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장기 미집행도로인 소로 1-26호선 도로(북단교차로~남문1길입구)를 폐지했다. 지난 2002년 집산도로로 설정된 소로 1-26호선은 남대천 제방도로인 중로 2-3호선(일출로)이 개설되면서 도로 기능이 중복되어 집행 가능성이 요원한 장기미집행시설이다.

군은 전통시장 내 공간 확보와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도로 폐지부지 및 남대천 하천구역 제척부지 6,245㎡ 일대를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했다.

최정 전통시장 담당은 "그 동안 전통시장 내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시설과 휴게공간이 없어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다목적광장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연어광장이 양양전통시장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lsw@dbkne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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