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외항만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운영

2018.11.23 06:10:13


(경기뉴스통신)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춘) 는 11월 23일 (금)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항만협회, 항만공사, 건설사, 해운물류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2018년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



해 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는 해외 항만건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우리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16년 출범한 민관협의체로, 연 2차례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 근 정부가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해외 인프라 발주 방식이 단순 도급형에서 투자개발형으로 전환되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 도급형 : 발주자(발주처)가 금융 등 전반을 담당하고 건설·플랜트 회사는 단순시공 또는 설계·조달·시공(EPC) 등을 담당하는 사업



** 투자개발형 : 참여기업이 사업개발, 지분투자, 금융조달, 제품구매, 항만운영 등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형태



이에 따라, 이번 협의회에서는 개발, 금융, 회계, 법률 등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전략과 베트남·인니 등 중점 국가 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앞서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항만공사, 선사, 건설사 등 주요 해외항만개발 관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 회에서는 그간 해외항만개발사업의 성과 및 문제점을 살펴 보고, 향후 정부와 민간의 전략적인 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계획 이다.



특히,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하는 한편, 우리 선사의 해외 공동진출방안 및 한국 해양진흥공사, 한국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의 유망사업 발굴 · 투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해외항만개발을 통해 국내 항만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민간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체 를 통해 상시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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