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콩 수확 시기 맞아 작물 관리 당부

  • 등록 2018.10.02 15: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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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콩 수확 위해 각종 질병에 맞는 관리 당부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가을철을 맞아 안정적인 콩 수확과 이듬해 우수한 콩 종자 확보를 위해 생육 후기에 주의해야 할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콩 수확 시기의 잦은 비.바람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며 수확기까지 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콩 재배 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은 검은뿌리썩음병과 흰비단병인데 현재까지 등록된 방제 약제가 없어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물 빠짐 관리와 이듬해 타작물 돌려짓기가 요구된다.

콩의 생육 후기의 잦은 비는 탄저병, 미이라병, 자주무늬병 등을 유발한다.

농업기술원은 콩 종자가 감염되면 정부 보급종으로 종자를 교체하고, 감염된 종자를 사용해야 할 경우 이듬해 파종 시 반드시 소독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방제 약제는 콩 수확 21일 전까지 가능하며, 수확 시에는 건강한 꼬투리 와 종자 선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정호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관은 “고품질 콩을 안정적으로 수확하고 다음해 건강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수확 철까지 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병 발생 시 이에 맞는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약제와 관련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사로 누리집(http://www.nongsar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미 기자 jiji81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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