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해상 남북간 ‘국제상선공통망’ 운용 정상화

  • 등록 2018.07.02 06: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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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남북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과 ‘제8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6.14.)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서해 해상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한 ‘국제상선공통망’ 운용을 정상화하였다.

특히 2018년 7월 1일 09시에 실시한 남북간 시험통신에서는 연평도 인근 우리 해군 경비함이 ‘국제상선공통망’을 활용하여 북측 경비함을 호출하였고, 북측은 이에 즉각 응답하였다.

’08년 5월 이후 중단되었던 서해 해상에서의 남북간 ‘국제상선공통망’ 운용이 10여년만에 복원됨으로써 군통신선 복구와 함께 판문점선언의 군사분야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는 실질적 조치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6 4합의서상의 ’제3국 불법조업선박 정보교환‘과 ’우발충돌방지망 구축‘은 서해지구 군통신선 복구와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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