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에서 만나는 아트와 영화!

  • 등록 2018.03.30 09: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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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영화의전당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미술문화행사인 ‘아트부산 2018’ 기간에 맞추어 4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아트부산과 함께 영화상영회와 작품 전시를 공동개최한다. 영화의전당은 지난 3월 22일 (사)아트쇼부산과 협약을 맺고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려하여 선정한 아트 관련 영화 프로그램과 미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2018 아트와영화: 예술을 봄’에서는 국내 영화관에서 다시 보기 어려운 작품 중 ‘아트부산’과 ‘전시 작가’의 추천작으로 이루어진 총 7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간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할리우드 대표 감독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 실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매력적인 작품 '빅 아이즈' 그림의 진짜 주인을 찾는 놀라운 이야기를 그려낸 '팀 버튼' 감독의 <빅 아이즈>, 독일을 대표하는 여성 화가이자 최초로 누드 자화상을 발표한 독일 표현주의의 선구자 파울라-모더존 베커의 화려한 삶과 눈부셨던 사랑을 그린 영화 <파울라>, 구스타프 클림프가 인정한 오스트리아의 예술가 ‘에곤 쉴레’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과 그에게 미술적 영감을 준 뮤즈들과의 스토리를 그린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이탈리아 문학사를 장식할만한 소설 한권을 끝으로 40년 동안 책을 쓰지 못하는 로마 최고의 명사가 첫사랑의 죽음을 통해 인생의 전환을 맞게 되는 이야기로 2014년 미국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휩쓴 <그레이트 뷰티>가 중극장, 하늘연극장에서 상영된다.

또한, 화가 반 고흐와 명작 탄생의 비밀을 다룬 <반 고흐: 위대한 유산>, 예술의전당에서 제작한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 뮤지엄>과 국내 최초 그래피티 뮤지엄쇼 <위대한 낙서전>을 야외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내어 예술의 낭만을 선사한다.

영화와 예술에 관해 한층 더 재미를 더할 관객과의 대화도 매일 마련되어 있다. 4월 20일(금)에는 오후 7시 40분 <미드나잇 인 파리> 상영 후 신건우 작가, 이보성 큐레이터(신세계 갤러리), 4월 21일(토)에는 오후 1시 30분 <빅 아이즈> 상영 후 김동현 실장(아트부산 사무국), 김수현 큐레이터, 4월 22일(일)에는 오후 2시 <파울라> 상영 후 이영준 팀장(김해 문화의전당), 김재환 학예사(경남도립미술관)가 영화 속 예술의 세계로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또한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아트 작품 전시도 이루어져 보다 생생한 예술적 감성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영화의전당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영화관람권과 아트부산 입장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따뜻한 봄날 영화와 아트가 어우러진 미적 즐거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2018 아트와 영화: 예술을 봄’은 4월 20일부터 3일간 열리며, 현재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모바일 앱,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청소년 6,000원 경로 5,000원이다(야외상영은 무료). 영화 관람티켓을 소지하고 아트부산 매표소 방문 시 <아트부산 국제아트페어> 무료입장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김택균 기자 kyung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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