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어린이급식소 교사를 대상으로 ‘비만예방 및 당저감화교육’을 주제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논산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내 실습장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비만예방 및 당저감화교육과 현재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즐겨먹는 건강버거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접 실습으로 만들어 본 요리는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고 있는 500~800kcal인 고열량의 햄버거가 아닌 두부 패티를 이용한 건강버거로 영양교육과 함께 비만을 예방하는 교육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져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두부를 이용하여 만든 건강버거는 열량이 248kcal로 시중의 햄버거에 비해 칼로리가 2~4배 낮고 당 함량도 1g정도지만, 맛도 좋고 영양도 훌륭해 참석한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미래의 초석이 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위생 및 영양교육부터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가 건강한 간식을 스스로 선택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설운동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개소해 위탁이 아닌 법인설립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획·영양·위생 등 3개팀 6명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영양과 위생관리를 지원하는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