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옛 전통 장맛 살린다

  • 등록 2016.02.25 13: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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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 제조 비법전수로 지역 특산물 접목 장류 상품화 기대'


(경기연합뉴스) 신안군은 정월 장 담그기 철을 맞이해 지난 23일과 24일에 농업기술센터와 압해읍에 위치한 교육농장에서 관내 여성농업인 및 교육 희망자 42명을 대상으로 전통장류 제조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통장류 교육을 희망하는 다수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발효식품의 대표인 고추장, 된장, 간장 등 기본 장류와 집장, 마늘고추장, 땅콩쌈장, 꾸지뽕된장 등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새로운 장류들을 실습했다.

가장 먼 곳에서 이번 교육에 참가한 흑산면 곽명희 씨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전통장류를 이렇게 쉽게 만들 수 있다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을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요즘 시골에서도 장을 사먹는 집이 많아졌다”면서 “서서히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식문화를 보급하고 더 나아가 신안만의 특색을 살려 맛의 고장으로 발돋움하겠다.”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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