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양구군은 대형 마트와 경쟁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군은 매주 수요일과 둘째, 넷째 일요일을 군민들이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하고, 월~금요일마다 부서 및 읍면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월요일에는 기획감사실과 안전건설과, 주민생활지원실, 양구읍이 전통시장을 가고, 화요일에는 자치행정과와 클린환경과, 현안대책추진단, 남면이 전통시장을 가는 날이다.
수요일은 민원봉사과와 의회사무과, 도시개발과, 보건소, 동면이 전통시장 가는 날이며, 목요일은 재정운영과와 농업정책과, 경제관광과, 방산면이 전통시장을 가는 날이다.
금요일에는 문화체육과와 생태산림과, 농업지원과, 해안면이 전통시장을 간다.
군은 전통시장 가는 날에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외식을 하며, 점심식사 및 회식이나 손님을 접대할 때에도 전통시장의 식당을 이용하고, 각종 행사에 사용되는 물품과 선물 등을 구입할 때에도 전통시장 내 상점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군은 각 부서 및 읍면으로부터 분기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 실적을 제출받아 ‘전통시장 가는 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부서 및 읍면에 대해 연말에 시상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