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곡2동 삼도아파트의 ‘아주 특별한 전시회’

  • 등록 2016.08.19 15: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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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아파트를 입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정이 넘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으로 만드는 노력이 행복1번지 신곡2동에서 일고 있다.

의정부시 신곡2동 삼도아파트에서 동대표회가 주관하여 마을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웃을 알고 지낼 기회를 만들고자 8월 17일부터 이틀 간 ‘입주민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서예·그림 등을 출품한 참가자들은 직접 작품 배경을 설명하며 솜씨를 선보였고, 전시회를 관람한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금까지 모르고 지냈던 이웃들과 다정히 인사를 나누는 등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기뻐했다.

이 아파트 동대표회의 정미영 회장은 “이웃의 이름도 모르는 등 지금까지 입주민간 교류가 없어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입주민 간 우호를 다지는 기회가 계속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화합하고 단결하여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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