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한밤에도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며칠째 이어지며, 낮에는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기사용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하는 등 전력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지난 8. 9.(화)에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 자연환경보호 국민운동 경기도본부 및 녹색환경과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행복로 광장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의정부 동부역 이성계 동상을 중심으로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냉방기 적정실내온도 준수 등의 내용으로, 부채 및 전단지 등을 활용하여 여름철의 효율적 전기사용에 관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특히, 문열고 냉방하는 영업행위자제와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많은 오후 2시∼5시까지 피크시간대에는 건강 실내온도 26도 이상 준수 등 전기사용을 줄이는데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였다.
정태현 의정부시 녹색환경과장은 이상 고온에 따른 냉방수요 급증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전력수급에 대비하기 위하여 피크시간대에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자제하는 등 절전에 동참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부탁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