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염경보 발령, 폭염대응 긴급대책 회의 개최

  • 등록 2016.08.02 1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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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제주지역에 7.21일부터 폭염특보가 현재까지 발효 중으로, 장기간 폭염 발생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인명보호, 농축산 및 수산 분야 등에 대한 소관 분야별 대처상황과 역할 분담 및 응원체계를 재검하여 폭염피해를 최소하 하고자 8월1일 긴급 폭염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8월 1일까지 집계된 폭염 피해는 온열질환자가 모두 60명이 발생하였으며, 도로 및 실외사업장 등 야외에서 50건, 실내에서 10건이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재난도우미 1,295명을 활용하여 무더위 쉼터 448개소를 점검하고 홀로사는 독거노인 4,365명과 거동불편자 1,156명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건강체크 등 안부를 확인 하는 등 특별 보호·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은 생육상태 관찰하고 하우스 작물은 환기와 차광막으로 그늘을 만드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축사는 환기를 자주하고 냉방장치 가동과 양어장은 수온 변화 모니터링 강화 및 차광막 설치 등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폭염특보 발령에 따른 폭염대비 자막방송 및 브리핑 5회, 폭염대비 주의 당부 재난문자 송출을 9회 하였으며 마을앰프방송을 통해 농민들이 한낮에 비닐하우스나 밭에서 작업을 하지 않도록 집중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옥외 작업장 및 건설근로자들이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여 폭염 속에서 일하는 일이 없도록 피해예방 계도에도 나서며 동시에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도민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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