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송파구 등이 문제를 제기하여 왔던 탄천나들목에 대하여, 주램프는 그 구조를 개선하고 부램프는 탄천서로 방향으로 이전하여 기능을 유지하기로 20일(수) 심의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제11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탄천나들목 연결체계 개선 관련 코엑스~종합운동장 일대(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심의해, 탄천나들목 존치 및 구조개선, 강남권(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중앙버스차로 등 코엑스~종합운동장 구간에 들어설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대한 광역적 교통개선 방안 등을 의결하였다.
서울시는 ’14년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계획을 내놓은 직후부터 국제교류복합지구 뿐만 아니라 동남권역을 아우르는 광역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전문가, 서울시 및 송파·강남구 관계자를 포함한 T/F를 꾸리고 18차례의 협의와 심의를 거쳐 이번 의결에 이르렀다.
먼저 최근 폐쇄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탄천나들목은 최초 교통영향평가 당시 나들목을 폐쇄하는 방안이 접수된 바 있으나 최종적으로 주램프는 그 구조를 개선하고, 부램프는 탄천서로 방향으로 이전하여 기능을 유지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탄천나들목 구조개선 및 기능유지, 올림픽대로(김포방향)에서 강남방향 진출도로 개선, 신천나들목 종합운동장방향 진출램프 개선, 탄천서로~올림픽대로(하남방향) 램프 확장을 통해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의결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