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닭요리, 건강하게 즐기세요!

  • 등록 2016.07.11 08: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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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닭 조리 과정에서 교차오염 주의 -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닭 등 가금류의 조리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한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생닭 조리과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최근 5년동안 모두 67건이 발생했고, 이 중 29건(43%)이 닭요리를 많이 섭취하는 7~8월에 집중됐다.

이들 식중독 발생은 생닭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 기구나 조리자의 손 등을 통해 교차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례로 지난 6월 대전광역시의 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의심환자수 70명)은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물이 튀어 과일·채소에 교차오염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식약처는 생닭의 취급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건강한 닭요리를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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