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축산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점검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축산물의 유통 투명성과 안전성을 위해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이력관리대상 축산물 취급업자 등 축산물 이력제 의무 이행 주체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물 이력제 표시 사항 ▲작업장 청결 관리 ▲소비(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적정 처리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 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 위생 관련해 관련법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법 위반 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차후 점검 대상에 우선 포함해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의 소비량이 많은 추석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이력제 유통단계 이행 상황 점검과 위생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